새조개는 11월부터 3월초까지 수확할 수 있지만 1~2월이 제철로서 남당항 천수만의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의 맛과 향을 널리 알리기위해서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남당항 일대에서 새조개축제가 열린다.
새조개란 조갯살의 모양이 새부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당항 앞 천수만에서 서식하는 새조개는 맛이 좋은 데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철분도 많다.
새조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 전량 수출되던 고급 해산물 중의 하나였다. 주로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조개가 남당항의 명물로 등장한 것은 서산A.B지구 방조제 공사 이후부터 천수만 갯벌에서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. 남당항 앞바다 작은 섬 죽도에서 새조개가 많이 잡혀서 남당항의 특산물이 되고 어민소득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한다.